[정보] 문과생, 블록체인업체에 취직하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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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28
안녕하세요. 유태양입니다.
신문기자에서 백수신분이 된 후, 아주 짧은 휴식 끝에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홍보/마케팅을 담당할 전망이지만, 사실 그런거 없이 다 합니다. 댑(Dapp)팀 발굴, 사업제휴 등등...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제가 합류하게 된 프로젝트는 IOST 라는 싱가포르 업체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넷 기반 각종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해 보안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으로... https://iost.io/)
제가 이글을 작성하는 가장 큰 목적은 ‘블록체인 업계 취직을 위하는 인문계 출신을 위한 가이드’와 반대로 ‘좋은 비 개발직군 인재를 뽑고자 하는 블록체인 업체를 위한 경험담’ 정도입니다.
현재 블록체인 업계에는 두가지 질문이 존재합니다.
- (구직자) 나는 개발자가 아닌데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 도대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합류할 수 있나? 또 ‘사짜’가 아닌 제대로된 블록체인 업체는 어디일까?
- (블록체인 업체) 어떻게 좋은 인문직군 인재를 뽑을 수 있을까? 전통적 미디어(신문, 인터넷 미디어) 와는 어떻게 컨택할 수 있을까?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할까? 성공적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회사에 합류한 이후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고 있고, 나름의 풀이법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물론 기술 베이스가 없으니 엄청나게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자화자찬이라 낯부끄럽지만... 의미가 있는 도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 업계는 급성장하면서, 우수한 자금과 인력을 마치 다이슨 진공청소기처럼 급속하게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엄청나게 큰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순도 100%의 문과출신 글쟁이가 블록체인 업계에 적응하는 과정을 한번 이글을 읽는 지인분들에게 솔직하게 앞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