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위기의 삼성 중국 기업의 대항책 찾아 세계 전략 회의를 개최
(조선 일보 일본어판) 위기의 삼성 중국 기업의 대항책 찾아 세계 전략 회의를 개최
6/18(월)10:50전송
(사진:조선 일보 일본어판)
삼성 전자가 22일부터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연다. 매년 6월과 12월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내 경영진뿐 아니라 세계의 주요 현지 법인장, 개발, 영업, 마케팅 부문의 책임자가 한자리에 모였고 이 회사의 상반기의 성과를 체크하면서 다음 분기의 전략을 결정한다. 22일에는 반도체·부품 부문 회의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다. 25,26일에는 수원시의 본사에서 스마트 폰 부문과 텔레비전, 생활 가전 부문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삼성 전자 주변에선 이번 회의가 그동안 요리마 시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호황의 반도체 경기가 내년부터는 후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 텔레비전, 스마트 폰 부문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스마트 폰, 텔레비전 등의 분야를 불문하고 중국 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는 실적의 하향 조정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강하다. 철저한 사업 재편 방안과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이 나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7나노 프로세스의 고객 확보 과제
반도체 부문은 DRAM, NAND형 플래시 메모리의 신제품 개발, 양산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64층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 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96층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일본 도시바 등 경쟁보다 약 1년 빠른 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 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동결과 우선 공급 등을 요구하는 중국의 스마트 폰 업체와의 관계 개선책이 제시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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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의 확대와 고객 확보 전략도 중요 과제다. 삼성 전자는 시장의 50%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업계 1위인 대만 적체 전기 회로 제조(TSMC)를 제치어 올해 하반기부터 첨단 설비의 극단적 자외선(EUV)평판 설비를 도입하고 세계 처음으로 7나노 미터(1나노 미터는 10억분의 1미터)클래스의 반도체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 전자는 이미 7나노 미터 프로세스에서 세계 최대의 통신용 반도체 회사 퀄컴을 고객으로 확보했지만 더 확보에 총력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 전자 관계자는 "가상 화폐 마이닝용 반도체, 자동 주행 차량용 반도체 등 제품 군을 확대하고 다각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4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2위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의 당면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 AI비서"빅스 비 2.0"전개
스마트 폰 부문은 8월 초 미국에서 발표하는 "갤럭시 노트 9"의 하반기 판매 전략과 인공 지능(AI)비서"빅스 비"의 신버젼"빅스 비 2.0"을 주요 의제로 논의. 삼성 전자는 스마트 폰 고급 기종"갤럭시 S9"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4-6분기 실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예년보다 1개월 빠른 갤럭시 노트 9을 출시하고 9월로 예정된 미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앞서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또 화웨이(화웨이)VIVO샤오미 등 급성장하는 중국의 스마트 폰 업체 대항하기 때문에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하이 스펙의 중저가 기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朝鮮日報日本語版) 危機のサムスン、中国企業への対抗策探る世界戦略会議を開催
サムスン電子が22日から今年上半期のグローバル戦略会議を開く。毎年6月と12月に開く同会議には国内経営陣だけでなく、世界の主な現地法人長、開発、営業、マーケティング部門の責任者が一堂に会し、同社の半期の成果をチェックするとともに、次の半期の戦略を決定する。22日には半導体・部品部門の会議が京畿道華城市で開かれる。25、26日には水原市の本社でスマートフォン部門とテレビ、生活家電部門の会議が予定されている。
サムスン電子周辺からは、今回の会議がこれまでよりまして重要だとの声が聞かれる。好況の半導体景気が来年からは後退すると見込まれている上、テレビ、スマートフォン部門の不振が長期化しているためだ。同社関係者は「半導体とディスプレー、スマートフォン、テレビなどの分野を問わず、中国メーカーの攻勢が強まり、業績の下方修正が本格化するのではないかとの危機感が強い。徹底した事業再編策と攻撃的な新製品発売戦略が打ち出されるはずだ」と話した。
■7ナノプロセスの顧客確保課題
半導体部門はDRAM、NAND型フラッシュメモリーの新製品開発、量産日程に対する論議が集中的に行われる予定だ。現在64層NAND型フラッシュメモリーを生産しているサムスン電子は、今年下半期に96層NAND型フラッシュメモリーを量産する計画だ。SKハイニックス、米マイクロン、日本の東芝などライバルよりも約1年早い格差を維持したい構えだ。反独占調査を受けている中国市場での対応策も模索する。メモリー半導体価格の凍結と優先供給などを要求する中国のスマートフォンメーカーとの関係改善策が示されるかが注目される。
新たな成長動力と位置づけるファウンドリー(半導体受託生産)の拡大と顧客確保戦略も重要課題だ。サムスン電子は市場の50%以上を掌握している業界1位の台湾積体電路製造(TSMC)を追い抜くため、今年下半期から先端設備の極端紫外線(EUV)リソグラフィー設備を導入し、世界で初めて7ナノメートル(1ナノメートルは10億分の1メートル)クラスの半導体の試験生産に入る。サムスン電子は既に7ナノメートルプロセスで世界最大の通信用半導体メーカー、クアルコムを顧客として確保したが、さらに確保に総力を挙げる計画だ。サムスン電子関係者は「仮想通貨マイニング用の半導体、自動走行車用半導体など製品群を拡大し、多角的に市場を攻略していく。現在4位のファウンドリー市場でのシェアを2位まで引き上げることが今年の当面の目標だ」と説明した。
■AI秘書「ビックスビー2.0」展開
スマートフォン部門は8月初めに米国で発表する「ギャラクシーノート9」の下半期の販売戦略と人工知能(AI)秘書「ビックスビー」の新バージョン「ビックスビー2.0」を主要議題として話し合う。サムスン電子はスマートフォン高級機種「ギャラクシーS9」シリーズの販売不振で4-6月期の業績に大きな打撃が予想される。このため、例年より1カ月早くギャラクシーノート9を発売し、9月に予定される米アップルの新製品発売に先立ち、市場を先取りしたい構えだ。また、華為(ファーウェイ)、VIVO、小米など急成長している中国のスマートフォンメーカー対抗するため、インド、中南米など新興市場にハイスペックの中低価格機種を発売する計画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