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엑심체인[Eximchain] 제대로 알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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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9
ximchain 엑심체인 이란 무엇인가 1편
Supply Chain Finance solutions on a secured public, permissioned blockchain hybrid
1. 요약
Eximchain은 전 세계의 공급망 금융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하나로 묶어주는 무역 솔루션 프로젝트 입니다.
Eximchain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견고한 보안을 제공하고자 Quorum 합의 프로토콜과 투표권 제곱 구매방식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개발도구를 통해 금융 대출과 신용보증, 결제(Payment)관리,
업무대행(Sourcing), 재고와 납품관리, 공급망 상태 파악과 이를 통한 위험 완화 그리고
비공개 커뮤니케이션까지 종합적인 무역 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 주요 기능
동적 다중계약과 블랙박스
- 공급망 금융은 하나의 제품과 서비스에 상당히 많은 이해 관계와 계약으로 얽혀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주체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고의나 실수로 특정 대상에 굉장히 큰 이익이 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Eximchain의 동적 다중계약 솔루션은 참여자 모두에게 공편한 보상이 가도록 계약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중 "블랙박스"는 맨 처음 합의된 보상과 협상규칙에 맞게 계약을 반복 조율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투표 합의 방식과 투표권 제곱 구매(Quadratic voting)
- Eximchain은 생태계는 마스터 노드들의 투표에 의한 합의(Consensus)로 이루어집니다.
투표를 통해 매 분기별 블록메이커를 선출하는것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블록메이커를 투표를 통해 퇴출 시키는것이 투표의 핵심입니다. 이 투표에 투표권 제곱 구매(Quadratic voting)라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누구나 투표권을 원하는대로 행사할 수 있지만, 하나 이상의 표를 행사 할 때 투표 횟수의 제곱개의 EXC 토큰을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Eximchain의 투표에는 EXC토큰이 사용됩니다.
예)1표:1토큰 2표:4토큰 3표:9토큰...N표:N^2(제곱)토큰
단순한 방식이지만 1표 이상의 투표는 투표권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나타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투표권을 남용하는것을 방지하는 제곱 구매를 실시하여 생태계 관리와 유권자의 강한 의사표시 모두를 존중한 방법입니다.
개발과 사용 편의성
- Eximchain은 기존의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기존의 공급망 솔루션 적용은 ERP체계를 받아들이고, 교육하고, 적용하는것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기 때문에 Eximchain은 기존의 프로그램, 전자계약서를 Eximchain을 통해 실행 시키는등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사용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개발 도구를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도록 하여 개발 편의성을 보장하는 한편,
개발자가 만들어낸 Eximchain 편의 기능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네트워크 거버넌스 (관리 방식)
Eximchain은 기업형 이더리움이라 불리우는 Quorum 합의방식을 채택하고
몇가지 규칙을 추가하여 유니크한 관리체계를 만들어냈습니다.
Quorum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추후 이더리움의 발전 방향에 따른 수정+보완이 용이하며,
투표권 제곱 구매외에도 네트워크의 보안유지와 관리를
위한 두가지 매커니즘이 더 준비돼 있습니다.
Peacekeepers(평화유지군)
평화유지군은 초기의 네트워크가 대량의 코인을 소유한 "고래"들에 의해 네트워크가 잠식되어 악용되는것을 막기 위해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투표 참가자들 입니다. Eximchain 전체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네트워크의 관리와 투표에 참여하는 집단 입니다.
초창기에 네트워크의 방어와 유지를 위해 활약하도록 되어있지만, 네트워크가 점차
성숙됨에 따라 점차 투표권만 가진 일반 노드가 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Finite Attack Window(공격기간제한)
일반적으로 악의적인 고래가 코인을 꾸준히 확보하고 거버넌스 주기마다 블록메이커,
메이커풀이 되어 세력을 늘려나간다면 실제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공격이 감지된 이후 수년~수십년안에 Eximchain의 모든 솔루션과 기능을
오픈소스로 가동되도록 스마트컨트랙트 처리 되어있습니다.
4.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
- 자금 조달 (financing) : Eximchain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업체의 실체 증명과
실적 증명을 이용하여 금융가들로부터 신용 대출등 신용 거래 기회를 확보합니다. - 결제 과정 추적 (procure-to-pay) : 스마트컨트랙트와 프로토콜을 통해 각 결제<>구매 과정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업무 소싱 (sourcing): Eximchain을 통해 이루어진 모든 거래들이 업체의 존재 증명과
신용도를 대표하는 Reputation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싱을 맡기거나, 맡을때 별도의 인증이 필요없습니다. - 재고 관리 (inventory management): 실시간으로 제품의 수요와 재고 현황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여 생산량 조정에 용이하며 기존의 재고 관리 과정을 대폭 생략하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위험 완화 (risk mitigation): 공급망 업체, 제품의 상태를 관찰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급격한 생산 조절, 재고 위험, 사기등에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5. 경쟁 플랫폼
Traxia : Eximchain과 거의 동일한 형태와 목적을 가지고 개발중에 있습니다.
다만 엑심체인이 무역 관련으로 더 경력 있는 팀원이 많으며이미 Trademanger와
협업하여 엑심체인이 빠르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는점, Q3내에 메인넷이
가동된다는점으로미루어 보아 엑심체인이 여러방면에서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TEU token(300cubit): Retail과 Logistic 분야에 특화된 체인이며 해운에 집중된
서비스입니다. 이후 Eximchain이 제공할 운송추적용 개발도구와 분야가
겹치는것은 물론 단순히 해운 서비스만을 다룬다면, 해운따로 공급망 따로
관리 하게 되는 모순이발생하게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사용이 오히려 불편 할 수 있습니다.
6. 엑심체인이 주의해야할 점
엑심체인의 경우 탈중앙화 공급망 솔루션을 위해
최소한의 기능만을 제공합니다(송장첨부, 추적 및 업체정보, 비공개 메신져, 결제등)
유저 편의성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용주체인
공급자, 수입수출업체, 은행이 SDK를 적극 활용하여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양질의 개발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어야 하고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유지할 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 입니다.
다음은 Eximchain 사용자(생산,수입,금융)인 공급망 측면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심체인 제대로 알기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