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자화폐 시장의 버블 그리고 버블 경제학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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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간에는 더큰 바보이론과, 시장의 버블 스테이지를 확인할수 있는 참조자료, 로그리그 학자의 Stages of a Bubble 에 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두가지 트랙을 통해 “전자화폐 시장의 버블 그리고 버블경제학”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첫번째는 다우이론을 통한 차트의 이해 그리고 두번째 거시 경제학 측면에 접근을 통한 종합적인 전자화폐 시장의 추세확인을 하여 보려고 합니다.
서로 관련성 없어 보이는 주제 같지만, 추후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들을 확인할수 있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 시장을 파악할수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수 있기에 꾸준히 구독해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
(앞으로 차트관련 내용은 A, 거시학적 측면의 분석은 B로 분류하여 구독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버블을 이해하는데 왜 차트를 읽어야 하는것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은 차트를 확인하여 시장의 거품을 확인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저번시간에 설명드린 Stages of a Bubble 역시 많은 부분 기술적인 차트분석에서 나온 학설이기에, 차트의 이해, 기술분석의 근원을 이해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종종 버블경제와 관련성 없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하였나요?!? 추후 스스로 차트 읽을때 참조가 되는 내용이니 머리아프더라도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우선 저번에 잠깐 말씀드린 다우 이론 (Dow Theory) 에 관해서 조금더 상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다우이론은 누가 만들어 내었을까요???

너무 뻔한 질문인것 같지만, 네 그렇습니다. Charles Henry Dow 라는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가 만들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일간지 월스트릿 저널 역시 그의 손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월스트릿 저널과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를 만들었다고 하니, 대충 유추하실수 있으시겠지만, 과거 그는 경제 관련 사설을 많이 작성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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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양봉 음봉 그리고 작대기를 그려가며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 역시 그의 사설칼럼 중의 하나 이였는데요. 1902 년 그의 죽음 이후, 윌리엄 해밀턴이 바톤을 이어받아 다우가 진행하던 사설칼럼을 진행하였고, 그 이후 1932년 Robert Rhea의 손을 통해, 이들의 작업이 정리가 되고 발표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1932 다우 이론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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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다우 이론은, 시장의 움직임과 추세를 기술적으로 분석한 이론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의 움직임과 추세라고 해서 헷갈리시다구요?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시장의 트렌드를 판별하는 도구 라고 짧고 간단하게 기억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경제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헤드숄더, 더블탑 같은 차트 패턴들 역시 방금 말씀드린 다우이론에서 만들어진 파생 트렌드 분석법 이기에, 아무래도 가장 근본이라 할수 있는 다우 이론을 알게 된다면, 차트와, 시장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것이 필자의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차트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 분석법을 선호하지 않기에, 해당 부분은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우 이론은 총 6가지로 간략하게 설명이 됩니다.

  1. The Averages Discount everything (평균은 모든것을 반영한다)
  2. the market has three trends (시장은 세가지의 트렌드(변화추세) 가 있다.)
  3. major trends have three phases (이러한 메이저 트렌드에서는, 세가지 국면이 있다.)
  4. the averages must confirm each other (평균들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5. volume must confirm the trend (시장 거래량은 트렌드를 반영한다.)
  6. a trend is assumed to be continuous until definite signals of its reversal (가격 트렌드(추세) 는 전환될때까지 지속된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번째 “시장은 세가지의 트렌드가 있다”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에 따르면, 상승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고점과 저점이 이전 가격 에서의 고점과 저점에 비해 높다고 하며, 반면 하락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고점과 저점이 이전 고점과 저점보다 낮게 찍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다우는 물리시간에서 흔히 말하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시장에서도 이뤄진다고 보았으며, 이는 결국, 시장의 움직임 (상승 혹은 하락) 뒤에는 항상 특정한 Pullback 즉 당기는 힘이 존재한다고 믿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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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트렌드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1. Primary (장기추세)
  2. intermediate trend.(중기추세)
  3. minor trend (단기추세)

이렇게 나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첫번째 장기 추세의 경우, 말 그대로 장기적인 추세를 말하는것인데, 일반적으로 1~3년으로 이뤄지며

두번째는 중기 추세. 중기추세의 경우, 방금 위에서 말씀드린 장기추세에서 일어나는 조정 추세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몇일이 될수도 있으며, 몇달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3번째의 경우, 단기추세인데, 이는 중기추세 내에서 일어나는 가격 변동이며, 이는 몇시간에서 몇개월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뉴스나, 기사를 통해 일어나는 쇼트스윙(short swings) 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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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원리중 한가지 원리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히 쉽게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추세만 사용하고서도 충분히 투자를 할수 있다는것이지요. 단기흐름, 중기흐름, 그리고 장기흐름의 판단은, “매우 주관적”인 시각에서 판별되지만, 만약 제데로 판별하여, 흐름의 변화 즉 흐름이 전환되는 시점만 잘 캐치 할수 있다면, 수익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버블이 터질 타이밍 역시 가늠할수 있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변화추세에 관련되어 한말씀 드리자면,

아마도 추세를 확인할때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얼마나 장기추세 가격 움직임이 지속 되는지에 대한 질문일것입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장기하락때 장기상승 포지션을 취하면 큰일 나기 때문이지요. 즉 차트를 볼때 가장중요한것은 트렌드의 방향을 정확히 확인하는것이고, 이러한 장기추세가 변하기 전 알맞은 포지션을 설정해 놓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말인것같지만,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0

두번째는 중기추세의 경우 일반적으로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몇일에서 몇달이라고 하였지만, 평상적으로 장기추세의 1/3 이라고 하는것이라고 하는것이 시장사람들의 통설이며, 장기보다 더 큰 변동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차트를 읽는다면, 대략적으로 본인이 어느 트렌드에 위치해 있는지 가늠할수 있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단기추세의 경우, 다우 이론에서 특별히 강조가 되진 않습니다. 이유인 즉, 단기추세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레 비이성적인 거래를 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방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단기적인 시각은 차트를 읽는데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다우이론 6가지중 2번을 한번 알아 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major trends have three phases 즉 3가지 국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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