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中화웨이 제재와 국내외시장 여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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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27
英ARM은 반도체설계 업체이며 중국을 위하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화웨이는 中통신장비 업체이다. 이 2회사는 향후 거래를 중단한다. 이는 국내의 스마트폰 관련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中화웨이에 대한 美제재가 강화되면서 국내기업의 손익계산이 복잡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英ARM의 中화웨이 제재(거래중단, 존폐위기) / 국내시장에 미치는 여파(제한적, 점유율) / 해외시장에 미치는 여파 / 제재관련 IT산업의 전망(반도체분야, 디스플레이분야 등) / 남 위기는 내 기회
◎英ARM의 中화웨이 제재
거래중단
언론보도에 의하면 세계 2위 반도체 설계회사 英ARM과 英이동통신사들이 中화웨이와의 거래중단을 선언한다. 이는 얼마前에 거래중지한 구글의 경우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업계는 판단한다. 부연(敷衍)하면 국내의 전자 및
정보통신(IT)업계는 英ARM의 이번 거래중단 결정으로 中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파악하는 분위기다. 참고로 영국의 ARM은 중앙처리장치 안의 명령어를 최소로 줄여 단순
하게 만든 프로세서의 설계 및 Architecture IP(지적재산권) 기업으로 반도체부문 설계도를 제공한다. 국내기업들은 미국과 중국의 정부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中화웨이 사태가 가져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존폐위기
이번 英ARM의 거래중단 사태를 계기로 中화웨이 주력부문인 스마트폰과 통신장비사업 자체가 존폐(存廢)위기에 직면한다. 부연(敷衍)하면 퀄컴, 삼성, 애플 등 모바일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AP)의 90%, PC이외의 장비에 사용되는 칩인 Embedded Controller(EC)의 90%가 모두 ARM 기반으로 형성된다.
이럼에 ARM의 특허를 피해 AP를 만드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참고로 내장형(Embedded, 內藏型)이란 PC이외의 장비에 사용되는 칩을 말한다. 관련 시장은 자동차, 에어컨, 공장자동화 장비에서부터 TV 셋톱박스, 휴대폰, 핸드헬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포괄하므로 규모가 엄청나다.
◎국내시장에 미치는 여파
제한적
관련 업계에 따르면 中화웨이 스마트폰은 한국시장에서 점유율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판매량이 적다. 이럼에 스마트폰 국내시장에선 미국 등의 中화웨이 제재에 대한 여파가 크지 않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산 스마트폰은 美
애플을 제외하고 블랙베리와 中화웨이 및 中샤오미, 日소니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소니는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시장은 외국산폰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해외스마트폰 비중이 미미(微微)한 특성이 존재한다. 이는 유럽시장에선 中화웨이가 삼성전
자에 이어 점유율 2위인 것과 크게 대조된다. 상황이 이럼에 따라 구글이 90일 이후 中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유 튜브, G메일 등 서비스 중단결정도 국내이용자 피해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한다.
점유율
국내시장에 中화웨이 스마트폰은 지난 2014년 10월 LG유(+)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후 中화웨이는 국내시장에 공을 들이지만 성공한 모델이 없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유럽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1%로 1위지만 2위는
26%인 中화웨이가 차지한다. 뒤이어 애플이 21%로 3위이다. 한편 스마트폰 국내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과반이상을 차지한다. 작년에는 삼성전자가 60.3%로 1위, 애플이 16.7%로 2위, LG전자가 14.3%로 3위를 기록한다. 이들
3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산하면 91.3%에 달한다. 나머지 8.7%도 외국에서 직접 사거나 국내에서 해외직구로 삼성전자 등의 스마트폰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외국산업체(애플)의 점유율은 극히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