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향후 美연준(FED)의 통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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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FED)의 통화정책은 크게 금리와 대차대조표 즉 자산 규모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FED의 자산규모 축소 영향에 대해 시장의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 FED의 통화정책에서 Global경기 둔화 등으로 단기간內 금리인상 기대는 낮은 편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연준의 자산규모 조정문제

美연준(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에 자산규모 조정을 기준금리와 동일한 비중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FED의 자산규모 축소 즉 양적긴축(QT)은 유동성공급의 파급력측면에선 경미(輕微)하여 포트폴리오에만 일부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QT(Quantitative Tightening)에선 정책금리의 자율조정이 가

능함에 따라 금리와 대차대조표를 고려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역효과만을 고려한 단순평가는 곤란하다.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책기조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산규모를 조정하기로 결정한다. 따라서 정책설정 의도와 신호들은 금리정책 방향에 초점을 두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통화정책의 상당한 영향력과 대차대조표의 점진적인 파급력에 기반(基盤)한다. 연준 파월의장은 대차대조표의 규모와 구성이 문제라고 판단되면 QT 중단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는 과도한 긴축을 우려하지만 대차대조표 규모자체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자산축소 종료를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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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의 통화정책 속도조절

FED는 1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유도목표를 동결한다. 시장에서 향후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하는 이유는 이렇다. 첫째 세계경제에서 미국과 여타국가의 성장이 불균형한데 그 현상이 깊어지는 점이다.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경기둔화가 심화되면서 그 여파가 미국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한다. 부연(敷衍)하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주요 회원국 경기둔화를 근거로 2019년 GDP(국내총생산)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유로 존 경기하강을 표면화한다. 또한 英GDP경제성장률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다(1.7%→1.2%). 그리고 2019년 1월 中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는 48.3으로 전월(49.7)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하회한다. 경기둔화세 차단을 목적으로 인민은행의 유동성공급 확대에도 투자 및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지 않고 부동산시장에 돈이 집중되는 등 자원배분 왜곡(歪曲)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성장이 견조(堅調)하다. 2019년 1월 非농업부문 일자리는 30.4만개 증가하며 시장전망을 상회한다. 투자는 堅調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오름세이다.

둘째 물가압력 둔화의 지속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美물가상승률은 2018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해 향후 물가반등은 어려운 편이다. 아울러 임금상승률 둔화는 금리인상 여력을 축소한다. 2018년 임금상승률은 2.9%로 금융위기 이전 7년(2000~07)

평균치인 3.3%를 하회한다. 셋째 2018년 4Q 美연준의 긴축기조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은 확대한다. 이는 실물경제 불안으로 이어지며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비판이 심화한다. 이에 FED는 통화정책 속도조절을 시사한다. 세계경제의 둔화, 물가상승률 부진,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하여 단기간 내 美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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