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중국의 이중적 포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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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작년 11월 아르헨티나 G20회담에서 美中정상의 합의대로 무역전쟁 유예기간이 이어지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달러를 버리고 금을 사들인 배경이 궁금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금과 달러의 逆관계 / 금의 안전자산 여부 / 금의 대량매입 / 위안貨 위상제고 / 이중적 포석 / 유동성 부족문제 / 환율조작국 지정 / 위안貨절하의 득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미국과 주요국간 갈등의 역사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금과 달러의 逆관계
관련 Chart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지난해 4월 주요 선진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알 수 있는 Dollar Index가 88線까지 떨어지자 금값은 온스當 1,390 달러대까지 급등한다. 그 이후 Dollar Index가 97線으로 오르자 국제 금시세가 순간폭락(Flash Crash)이 우려될 정도로 1,180 달러대까지 급락한다.
이에 Global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흐트러진 국제금값과 달러가치 상호간 역(逆)비례 관계가 회복한다. 주목할 사항은 작년 10월 이후 Dollar Index가 95~97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값이 오르며 특히 12월 이후 금값 상승세가 가파른 점이다.
금의 안전자산 여부
달러가치가 금값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 혼란으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높아져 금수요가 늘어난다. 이는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쉬운 생각이다. 금이 과연 안전자산인지 여부는 따져봐야 한다. 高물가 시대에 금과 같은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 회피수단으로 선호된다. 하지만 지금은 물가안정시대다. 시장이론에 의하면 독과점시장은 작은 수요와 공급 요인이 발생해도 가격변동성이 커진다. 이에 해당하는 금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을 의심하게 한다.
금의 대량매입
국가별 금수요 현황을 보면 작년 10월 이후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 사회주의 국가가 금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결과 금보유 비중이 높아진 반면 달러보유 비중은 떨어진다. 이를 주도한 국가는 중국이라는 분석이다. 2016년 10월 13만 온스 구입이후 처음으로 작년 12월 중국은 32만 온스에 해당하는 금을 사들인다. 보호주의 기치아래 자국우선(America First)의 무역전쟁을 하고 있는 미국은 탈(脫)달러화 움직임을 예의주시(銳意注視)하고 있는 터라 중국의 이런 행태를 좋게 볼 리가 없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