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한국과 중국의 GDP 연도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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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이며 이미 성장한 세계시장이다. 한국은 지역별 쏠림현상을 경계하고 시장다변화를 밀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한중간 GDP연도별 비교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중국은 경제대국
한국의 강점인 철강, 조선, 화학, 스마트폰, 자동차, LCD, 반도체 중에서 반도체 하나 빼고는 중국보다 나은 게 이미 없어진 상황인데도 여전히 한국이 중국보다 우위라고 착각(錯覺)한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2000년에 韓경제규모는 中GDP의 46%이지만 작년엔 12%선으로 추락(墜落)한다.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쓸개를 씹고 경제대국 중국을 극복할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사드배치보복 등 한국이 중국에게서 당한 것을 다시 되씹어 볼 필요가 있다.
반도체를 사수하라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예전엔 미덥지 않은 노동자 정도로 취급하고 손쉬운 접근이 가능한 시장이지만 최근 3년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다. 1990년대 韓中수교 이래 한국은 미국, 유럽, 일본시장에 비해 간절함 없이 中공장을 통해 손쉽게 돈을 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은 중국을 공부하지 않는 것 같다. 중국이 사드보복에 이어 5조원을 늘려 전체 약 30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들여 한국 반도체를 점령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한국수출증가율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지속적인 對中수출 증가
지금 한국에는 美中무역전쟁으로 인한 對中수출 감소와 中경제 위기설이 난무(亂舞)하다. 中경기가 나빠지면 어김없이 위기론을 들고 나와 논쟁을 한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회복하면 中특수나 대박을 부르짖는다. 그러나 산업통상부가 조사한 對中무역통계를 보면 2016년 10월 사드배치보복 이래로 작년
10월까지 단 한 달도 對中수출이 줄어든 적이 없다. 美中보복관세 난타전이 벌어진 작년 7~10월에도 對中수출은 월별로 각각 27%, 21%, 8%, 18%증가한다. 작년 한해 누계로 보면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럼에 한국은 중국이라면 무조건 색안경 쓰고 보는 관행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버려야 한다.
세계시장인 중국
2016년부터 중국은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 Global 포춘 500대 기업이 모두 들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시장으로 상황이 돌변하면서 현재 한국의 對中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롯데 등 대표적인 韓유통회사 및 화장품 등 소비재회사들이 중국서 철수나 퇴출한 것을 두고 한국은 사드보복 때문
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Road Shop과 백화점에 경쟁적으로 매장을 확장한 韓기업들이 중국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 Off-Line에서 구경만하고 On-Line에서 실제로 구매하는 中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에 대응을 못한 경쟁력과 치열함의 부족 탓으로 보는 것이 실제로 맞는 분석이 아닐까 싶다.
對中시장전략의 결함
이미 한국기업의 對中시장전략은 치명적인 결함을 노출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 최고기업, 세계최대 스마트폰 메이커인 삼성전자의 中시장 점유율이 0.7%, 세계 5대 자동차 생산대국의 대표기업인 현대차는 점유율이 3%대에 불과하다. 중국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모든 거래를 결제한다. 유통업에서 온라인판매 비중이 마(魔)의 10%를 넘겨 올해 17.5%에 달할 거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이에 대한 인식이 약하다. 중국을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