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세계경제와 美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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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유시장은 경기상황과 美셰일오일 등이 변수이다. 美정부의 정부기관 일부 폐쇄(閉鎖)로 정책시행의 정체 Risk가 고조된다. 한편 美대통령의 중앙은행장인 파월 해임설이 불거진 상황이다. 분석기관은 향후 달러의 약세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고한다.
☉국제원유시장
최근 유가는 10월 초 이후 크게 하락한바 이는 2017년 1월 OPEC과 주요 산유국이 첫 감산 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유가의 비관적 전망은 첫째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 감축에 적극적이지 않은 점을 근거로 한다. 하지만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베네수엘라, 이란 등도 생산량을 줄일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美셰일오일 증산은 산유국의 생산 감소분을 대체할 정도로 美원유생산 규모는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다. 둘째 IMF, OECD 등 주요 예측기관이 전망한 것 처럼 세계경제 성장둔화 우려다. 이로 인해 2019년 원유수요 전망치를 일일 100만 배럴 미만으로 대부분 하향조정한다.
☉정부기관 폐쇄
예산 未합의
美의회는 재정지출 집행이 가능한 연방예산 협의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향후 조기타결을 모색하지만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 회계연도 예산에서 50억$ 이상의 美국경경비 건설비지출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반대당인 야당의 민주당에 양보(讓步)를 촉구한다.
예산 未합의로 인한 정부기관 폐쇄(Shut Down)는 2018년에 3차례인바 이는 수십년 전의 카터정부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현 정부의 정치기능의 약화내지는 상실을 의미한다. 향후 양당의 대립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1월 중간 선거를 반영한 2019년 1월 이후 새 의회는 민주당이 하원을, 공화당이 상원을 주도하기로 됨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정책순항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권 불확실성
트럼프 정책의 혼란Risk가 고조될 경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소지가 있다. 2020년 차기 대선으로 인해 당분간 공화, 민주 양당이 서로 협조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Shut Down이 단기간 내 종료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한다.
예산합의가 발효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입국심사와 보안검사를 담당하는 세관과 국경단속局, 운수보안廳은 업무를 지속하므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여야 양당의 대립하는 내용이 쉽게 타결되지 않아 정부기관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출신청과 경제통계 발표보류 등 관련 여파가 확산될 우려는 존재한다.
☉FED의장 해임
통상 독립성을 존중받는 FED 의장이 통화정책을 이유로 해임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논란은 커지고 있다. 美대통령은 파월을 FED 의장에 지명한 이후 그와 제대로 만나 대화한 적이 없으며 FED의 금리인상(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다. 그렇더라도 美대통령은 FED의 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없음을 인식하고 있다.
☉Global 성장둔화
다우지수 등 美증시는 19년 세계경기 침체우려와 연방정부 Shut Down(폐쇄)까지 겹치면서 작년 10월 이후 고점대비 크게 하락한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침체가 아니라 美GDP성장률이 2014~15년과 비슷한 수준인 2%대로 회귀하는 둔화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이유는 과거 경기침체 국면처럼 美 10년 물과 2년 물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이(Spread)가 좁혀진건 사실이지만 현재 역전
된 상황도 아니며 10년물의 경우 위 그림에서 보듯이 2% 중후반대의 정체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게 전개된다면 향후 Dollar Index는 하방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최근 2개월 연속 中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기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한다. 특히 美중앙은행의 금년 기준금리 인상횟수가 기존예상인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어 향후 10년 물 금리
는 상승하기 어려운바 이는 달러가치의 약세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주요국가의 통화지표인 Dollar Index는 최근 약간 내려와 96~97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이런 국면에선 경험상 성장관련 주식의 성과가 좋다. 이에 분석기관은 19년 매출증가율이 높고 영업이익률이 좋아질 업종 즉 성장주의 선택과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증시나 코인시장 모두 대응이 예측보다 우선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