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코인비평) 비트코인 캐시의 한계를 보여주는 이전투구, 그리고 크레이그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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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캐시의 하드포크와 관련된 내용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서 설명하기 보다는 기사를 링크하겠습니다.

우지한과 크레이그 라이트라는 인물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이번 하드포크 논쟁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게까지 튀었습니다. 해시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에 할당된 채굴기를 비트코인 ABC로 돌릴것이라는 소문과 우지한과 크리이그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소문이 이를 더 부추겼습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비트코인 캐시의 민낯이 만천하에 들어났다는 점입니다. 특히 크레이그 라이트라는 위험한 인물의 민낯이 들어난 것은 오히려 잘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비트코인 캐시를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며 하드포크의 어떤 입장을 지지하려고 글을 쓰는것도 아닙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좋게 보면 거짓말쟁이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격장애자입니다.


정신과 의사도 아닌 제가 누군가를 진단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감정섞인 비난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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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주변에는 끊임없이 추문이 따라다닙니다. 이자보다 더 이름이 알려진 많은 개발자와 창립자들에 비해 너무 자주, 그리고 불쾌한 내용의 추문이라 이를 단순히 유명세가 불러온 어쩔수 없는 현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비트코인을 만든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토시라면 당연히 제시할 수 있어야할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어떤사람인지 전혀 알려진바 없지만, 여러가지 들어난 사실로 볼때, 이 사람의 성격에 대해서는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사이버 펑크운동과 관련이 있을것이라는 인물이며 중앙정부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는 점, 특히 중앙정부의 정보기관에 대해서는 병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카모토 사토시가 다른 사람과 영원히 연락을 끊은 것은 초기 비트코인 참여자 중 한명이 "컴퓨터 보안관련 조언을 하기 위해 CIA에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메일로 알린 후입니다. 그 이후 누구와도 연락하거나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달리 크레이그는 다른 사람의 비트코인을 절취했다는 소송을 당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토시 나카모토’ 주장했던 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 11조 원 놓고 소송 중

소송 자체가 이 사람의 절도행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찝찝한 추문이 계속 이 사람 주변을 맴도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하드포크 논쟁도 결국 채굴자와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목적이 강합니다.

자기를 지독하게 내세우며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적인 이익을 쫒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일리 없습니다. 진짜 사토시는 자신이 채굴한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아직도 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자가 만약 사토시라면 잠들어 있는 이 비트코인을 지갑에서 꺼내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 사람은 회사 경영능력은 있을지 몰라도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없습니다.


이건 다수의 개발자들이 일관되게 하고 있는 말입니다.
암호화폐 거물들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기꾼” 한목소리

비탈릭 부테린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 입만 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만 늘어놓는 사기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셉푼은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바로 라이트닝 네트워크 백서를 쓴 사람인데, 당신이 발표한 내용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찰리 리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의 발표나 글을 보면 그냥 자기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그럴싸한 단어들을 적당히 늘어놓는 수준에 불과하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자신이라는 주장은 거짓말로 밝혀졌다. 그는 사기꾼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왜 아직도 이런 사람을 받아주는 것인가?”

독립적인 다수의 인물들이 하는 일관된 진술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거짓말장이이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결정은 항상 자신과 기업형 채굴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비트코인 SV(Satoshi's vision)의 주장은 한마디로 블록 사이즈를 올리자는 것입니다. 비트코인ABC는 아토믹스왑기능을 넣자는 것이고 당장 블록 사이즈를 늘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블록사이즈를 늘리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기업형 채굴자에게 유리해져서 탈중앙화에는 역행하는 결정입니다. 아래에 이에 대해 잘 설명한 기사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스케일링 논쟁 - 빅블록의 문제점

블록 사이즈를 늘리자는 것은 독점적인 채굴자들에게 유리한 결정이고 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SV 를 지지하는 자들은 주로 기업형 채굴자들입니다. 일시적으로 이들의 해시파워가 70%를 넘었던 것도 이 영향을 받은 것 입니다.

채굴자 중심으로 비트코인 캐시 내에 영향력과 통제력을 차지하려는 것이 이번 하드포크의 목적입니다. 이건 우지한 진영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극단적인 협박을 서슴치 않습니다.


비트코인 캐시가 그냥 조용히 나뉘었으면 이틀전의 급격한 가격하락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자는 자신이 해시파워를 장악하면 비트코인 ABC진영을 51% 공격으로 파괴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반대편 측에 이런 내용의 협박을 지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패배할 경우 비트코인 캐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까지 투매해서 가치를 없에 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비트코인 SV' 크레이그 라이트, 채굴자에게 경고…"BTC 투매로 시장 무너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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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채굴자들에게 더 유리한 하드포크조건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ABC에 비해 상당히 열세에 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 일은 비트코인 캐시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비트코인에서 떨어져 나온 과두들을 주축으로 만든 것이 비트코인 캐시이고 그 과두적 지도자들도 사실 생각이 많고 개성이 강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특히 병적인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는 사람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물들이 비트코인에서 그나며 떨어져 나간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팔아(가능하면 천천히..) 이들이 갖고 있는 비트코인의 비중도 낮아지고 가능하면 채굴풀도 조금은 분산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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