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재밌는 우리말 상식/유머상자
- Work4Block
- 0
- 2,252
- 0
- 0
- 글주소
- 11-19
거덜이 났다고? ㅎ 뭐.. 이판사판 공사~판이라고?
ㅎ ㅎ...
재미있는 우리말
오늘은 '거덜'과 '이판사판'... 묘한 뉘앙스의
우리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당~
여러분들은 요런 말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세요? ㅎㅎ...
잘 알아 두었다가 유식한 척 해보시길~ ㅎㅎ
우리는 어떤 물건이 완전 닳아서
없어지거나 망가졌을 때, 또는 사업이 망하거나
살림살이가 무척 궁핍해져서 무일푼이 되었
을 때 "거덜이 났어!"라고 표현합니다. ㅎㅎ
'거덜'은 원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매우
미천한 하급관리(종7품)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궁중의 가마와 말을 관리하는
사복시(司僕寺)라는 관청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가마와 말을 관리하다가 임금님이나
높은 대감들이 행차하면 앞에서
"어이~ 물렀거라! 상감마마 행차하신다~"
등으로 크게 외치는 일을 했습니다.
평소엔 보잘것 없는 일을 하다가 행차시엔 신분
높은 사람을 모신다는 우월감으로 몸을 흔들
면서 허세를 부렸으니.. 사람들은 흔들거리거나
우쭐대는 행동을 '거덜'이라고 했는데요..
세월이 흐르면서 경제적으로 흔들리거나
우쭐대다가 재산이 탕진되는 것을
"거덜났다"라고 하게 되었다는군요. ㅎㅎ
미천한 관료인 거.덜. 들은 종종 행패를
부리기도 했으니..
가마 앞에서 크게 외치다가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들과 마주치면 발로 걷어차거나 때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거들먹거린다'란 말도 생겨났는데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기 싫어서 말이나
가마가 다니지 않는 뒷골목으로 다니기를
좋아했답니다.
서울 종로에 가면 '피맛골'이란 동네 이름이
지금도 있다는데요 피마(避馬)~ 말을 피하는
골목이란 뜻이랍니다. ㅎ
거덜들이 크게 외치는 것을 권마성(勸馬聲)
이라고 했으며..
우리말에 '건들건들하다'란 표현도역시 같은
맥락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세상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지요??? ㅎㅎㅎ
갈데까지 다 가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막다른 지경에 이르거나 끝장을 보고자할때
사람들은 '그래! 이판사판이야!"라고
하는데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와 비슷한 의미가
될듯.. ㅎ
죽을'死'자를 써서 '死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원래는 불교에서 사용하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속세와 인연을 끊고 불교의
교리를 공부하는(도를 닦는) 스님을
'이판'이라고 하며 사찰의 재산을 관리하거나
재정적인 잡무를 보는 스님을 사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들어와 조정에서 숭유배불
(崇儒排佛: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함)
정책을 쓰자 불교는 탄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스님이 된다는 것은 노비보다도 못한 최하층
신분이 되는 것으로써 둘중 하나는
선택해야 했으므로 그때부터 사람들은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는 것을
이판사판이라고 했답니다.
불교의 맥을 이어가려면스님이 꼭 필요하고,
그렇게 경전의 교리을 갈고 닦으려면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했으니..
스님들은 농사를 짓는 것은 물론 종이나 신발등
만들어서 돈을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한지들은 대부분
사찰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하네요!
주식회사에는 이사(理事)라는 직함이 있는데요..
원래 이사란 말은 이판사판에서 유래된 말로
써 '理판'과 '事판'간에 서로 협력 보완해서 모든
일이 제대로 잘 되도록관리 감독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ㅎㅎ
마누라들의 평준화란?
집에 누워있는 여자나 산에 누워있는
여자나... ㅎㅎ
잠시 여유를 가져 보세요! 웃음 가득한
곳으로 가 볼께요? ㅎㅎ
배트랄과 최부랄
최불암이 배트맨과 서로 돕고 지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어느날 술을 먹고 늦은 시간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왠 덩치 큰 사람이 다가와
지갑을 내놓으라고했습니다.
술에 취하기도 하고 워낙 급한 나머지 이름이
생각 안나 "배트랄! 배트랄~도와줘~" 하자
배트맨이 나타나 깡패를 쫒아버렸습니다.
최불암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배트맨은 몹시
불쾌한 표정을 지었는데..
"왜? 급할땐 서로 도와주기로 했잖아?" 하니
"야! 넌 최부랄! 하고 부르면 좋겠냐?
제기랄~" ㅎㅎㅎ
세가지 금
어느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에서 "여러분~
인생에는 세가지 금...~풍요로움을 주는 황금,
맛을 내는 소금,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입니다.
항상 현재에서 최선을 다 합시다!" 란 말을
듣고... 감명 받은 한 남자가 그 내용을 문자로 부인에게 보냈습니다.
잠시후,
부인에게서 답장이 왔는데.. "여보~ 내게는
세가지 금- 현금, 지금, 입금이 있는데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입금이야!" 란 내용이었습니다.
기가 막힌 남자가 "방금, 쬐금, 송금했어!" 하고
다시 문자를 보냈더니.. 회신이 왔는데
다음과 같았답니다. "지금, 쨀금, 출금" ㅎㅎ
불려간 이유
담배인삼공사에서 전직원들 대상으로 광고
슬로건 공모를 하였는데.. 갓 들어온 신입
사원이 사장실로 불려가 한참동안 기압을 받고
나왔습니다.
옆자리의 고참이 "아니.. 자네 왜 불려갔다 왔어?"
하자 상기된 표정의 신참.. 뒷머리를
긁으며 하는 말, "그게요... 담배가 망친 건강
인삼이 찾아준다!
라고 슬로건을 만들었지요..." "ㅎㅎㅎㅎㅎ"
공처가들의 표어
전국 공처가연맹에서 멋진표어 만들기 대회를
열었는데.. 최종 수상작은
다음과 같았답니다.
특별상: 니들이 와이프를 알아?
공로상: 평생 와이프없이 산다는 건 나를 두번
죽이는 일!!
장려상: 전 와이프의 와이프를 위한 와이프에
의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동상: 와이프가 내게 무얼 해줄건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해줄건가를 생각하라!
은상: 나는 항상 와이프를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금상: 나는 와이프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최우수상: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난 밥하고 설거지, 청소하고
빨래를 하겠다
남자들에게 있어 마누라들의 평준화란?
40대: 지식의 평준화- 많이 배운 여자나
못 배운 여자나 다... 똑같답니다.
50대: 외모의 평준화- 예쁜 여자나 못생긴
여자나 다...똑같답니다.
60대: 자녀의 평준화- 자식 잘둔 여자나 못둔
여자나 다...똑같답니다.
70대: 남편의 평준화- 남편이 있는 여자나
없는 여자나 다...똑같답니다.
80대: 재산의 평준화- 돈이 있는 여자나 없는
여자나 다...똑같답니다.
90대: 수명의 평준화- 집에 누워있는 여자나 산에 누워있는여자나 다 똑같답니당~ ㅎㅎ
(출처: 해피도널드)
(그저 웃자고 하는 소리이니... 양해 하시길~ ㅎㅎ)
주말 아침입니다.
꼭두새볔에 눈이 떠져 부지런좀 떨었네요!
어째 좀.. 여유가 생기셨나요? 주말
오늘도 웃음 가득하시길~ ㅎㅎㅎ
바래요~
[출처]해피도날드
2018.11.18
비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