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면접 후기]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 심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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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 속에 가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 딸이 있습니다. 엄마는 딸에게 두 가지 중 하나씩 고르라고 합니다.

공부 vs 세계여행

큰 딸은 공부를 택하고, 둘째는 세계여행을 고릅니다. 두 가지 모두를 다 할수는 없어요. 하나를 택하면 하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고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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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역으로 나오는 계륜미 입니다.
대만 최고 배우였어요.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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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계륜미는 청순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순수하고 가슴 아픈 첫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여친남친>에서 계륜미는 보이시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성애 코드라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랑의 아픔울 안으로 삭이는 내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륜미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유부남과 사귀고, 또 다른 남자사람 친구는 동성애자 입니다. 사랑은 어굿나고 유부남과 사이에서 난 두 딸을 동성애자 남자친구가 키운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는 굳이 분류하자면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여친 남친> 사이에 넣고 싶군요. 편하게 마음을 풀고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향 좋은 커피 냄새, 갓구어낸 빵냄새가 훅 풍겨 올 것 같네요.

<여친남친>에서 계륜미는 보이시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성애 코드라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랑의 아픔울 안으로 삭이는 내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륜미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유부남과 사귀고, 또 다른 남자사람 친구는 동성애자 입니다. 사랑은 어굿나고 유부남과 사이에서 난 두 딸을 동성애자 남자친구가 키운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는 굳이 분류하자면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여친 남친> 사이에 넣고 싶군요. 편하게 마음을 풀고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향 좋은 커피 냄새, 갓구어낸 빵냄새가 훅 풍겨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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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가 타이페이에서 카페를 차립니다. 친구들이 온갖 잡동사니 물건들을 개업기념으로 들고 오고, 이를 계기로 물물교환 카페를 컨셉으로 합니다. 그리고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섭니다. 이 남자, 35개국을 여행하면서 비누를 모읍니다. 비누 하나하나에 사연이 있습니다. 당신도 낮선 이국의 도시를 여행하면 항상 뭔가 하나쯤 인상 깊은 기념품을 사오지 않나요? 그 물건 속엔 당신의 추억과 이야기가 들어있을 겁니다. 남자는 두 자매에게 그 도시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계륜미는 이국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립니다. 자신이 가보지 않았기에 상상 속에서 나오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카페를 동생에게 맡기고 35개 도시를 여행할 비행기 티켓을 끊습니다.

이 영화는 묻습니다.

"당신에게 진정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천차만별의 답이 나올 겁니다. 누구나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것이니까요. 요지는 당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라는 겁니다. 인생은 가치있는 일을 뒤로 미룰 만큼 길지 않습니다. 당신은 계륜미처럼 심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인가요? 아님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가 결정할 문제니까요.

영화는 밋밋한 편입니다. 그래도 계륜미의 아름다운 미소와 느긋한 분위기, 잔잔한 음악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영화는 힐링과 관계가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당신은 미소짓게 되고 엔돌핀이 솟아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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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꽃이 있고 음악이 흐르는 이런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하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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