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美증시 강세장의 지속 이유
- Work4Block
- 0
- 3,015
- 0
- 0
- 글주소
- 09-05
경제 각료는 학자보다 현장 및 실무측면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美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국제기구를 탈퇴한다. 對中무역전쟁에서도 통화, 관세, 심지어 첨단기술 전쟁까지 불사(不辭)한다. 교역상대국 관계에선 현실적으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있다.
☉美다우지수의 월봉 Chart
위 그림은 美다우지수의 월봉 Chart(2009.3~2018.9)입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강세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와 뛰어난 기업 실적
얼마 전 美증시는 20%이상 하락이 없는 강세장 국면의 지속기간이 09년 2Q 이후 10년째 이어진다. 이는 경기순환 상 회복국면과 맞물려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을 지속할 경우 강세장국면이 역대 최장기록을 갱신하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美경기와 기업실적 그리고 통화정책을 비롯한 경제정책의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로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애플을 비롯한 인터넷 관련
주식이 美강세장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제로 美기업들의 실적은 많이 개선된 측면이 존재한다. 올해 2Q 실적증가율은 24%대로서 예상치인 20%를 뛰어넘는다. 이는 Earnings Surprise로서 美증시 사상 가장 견실하다는 시장의 평가다. S&P지수에 편입된 상장 대기업의 실적발표 기업의 무려 80%가 정도차이는 있지만 예상치를 웃돈 것이라고 한다.
☉주도면밀한 경제정책
증시가 10년 가깝게 강세장이 지속되는 데에는 그만큼 경기가 받쳐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올해 2Q 성장률이 4.1%로 한국대비 1.5배나 높다.이에 따라 韓美성장률이 역전된 상태다. 이는 금리와 법인세에 이어 3번째다. 또한 장기간 강세장을 기록한 배경에는 美경제정책을 들 수 있다. 상술(詳述)하면 美연방준비제도(FED)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위주의 통화정책에 한
계를 인식하고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추진하여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유동성 장세를 연출한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화폐발행차익을 취득한다. 아울러 거시경제정책의 추진은 고용창출에 최우선순위를 둔 점과 산업정책은 제조업 부활과 4차 산업육성과의 균형발전을 유지한 점이다. 한편 대외정책은 기업과 달러자본의 Re-shoring(환류)과 美국익을 우선적으로 확보한 점이다.
- 법인세 정책 등
유럽,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은 경기가 둔화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美경기가 꺾이지 않고 계속 좋은 것은 성장정책이 기본설계부터 잘 된 탓인바 이런 관점에서 월가에선 재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인의 애국심을 스스로 불러일으켜 성장을 촉진한 점도 일조한 측면이 존재한다. 미국 등 주요국은 총수요보다 총공급을 진작(振作)하는 공급중시 경제학을
채택하여 추진하는바 이는 경제주체의 인센티브를 제고(提高)하는 유인책으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동반 인하한다. 따라서 현재는 중국 등 여타국도 법인세 중심으로 세제를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증시에서 주가흐름이 좋은 것은 양호한 실적은 물론이거니와 주식공급의 주체인 기업을 끌어안고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옴부즈맨제도를 운용하여 기업 불만을 즉시 해결한 점을 들 수 있다. 세상은 늘 변하며 강한 자가 이득을 챙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