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노는 남편, 남편 있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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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
아내가 몇 년째 직장도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며 노는
남편에게 말했다.
''친정 아빠가
우리 집세 내주지.
친정엄마가
우리 먹을 음식 사 주지.
언니는 옷을 사 주지.
도대체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
그러자
소파에 누워 TV를 보던
남편이 하는 말
:
:
''니 말 한번 잘 했다.
도대체 니 오빠는 와
아무것도 안 해주는 거야?''
아내가 동창회 다녀온 후에
시무룩하게 있어서
남편이 물어 보았다.
''남편: 와?
또 와 그라는데?
친구가 외제차 타고 와 똥폼 잡드나?
그래가 니 열 받았뿟나?''
아내: 아니 됐어!!!
남편: 그라마
남편이 명품 빽 사줬다꼬
자랑질 해서
니 성질 나뿟나?
아내: 됐다고 저리가...
남편: 그것도 아니믄
친구 아가(자녀) 존 대학 갔다고
우리 아 하고 비교해가
자존심 팍 꼬꾸라져 삣나?
아내: 됐다니까?
말시키지마~...
남편: 그라마
뭐 땜에 그라는데??
내가 알아야 명품을 사주든 지랄을 하든
할꺼 아이가?
머꼬?
아내는 대꾸도 하지 않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주방에서 그릇이
깨지는 듯 우당탕탕쾅쾅 소리가
나더니....
아~ c팔 나만
남편 있어!!!
아이~ 남편 있는 년은 나밖에 없어~!
아하하하하하 😂🤣😃😄😅😉😊😋
돌겠댱~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지만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