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나는 친구가 적다]

2011년, 2013년 1기와 2기로 방영된 애니

애니의 남주는 동성친구는 적으나 이성친구만큼은 많은 부러운; 내용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며

본격 눈호강 장면이 많이 나오며 꽤나 인기를 끈 하렘물 애니다

필자는 라이트 노벨은 안봤으며 애니만 시청했다.

줄거리
미션 스쿨 성 크로니카 학원 고등부 2학년인 하세가와 코다카는 전학 한달만에 외모나 그 외 여러 요인 때문에 양아치로 인식되어 반에서 붕 뜬 존재가 되어있었다. 6월 어느 날, 코다카는 언제나 기분 나빠 보이는 같은 반의 미카즈키 요조라가 혼자서 즐겁게 수다를 떠는 장면을 목격한다. 요조라는 코다카에게 에어(공기) 친구라고 변명을 하지만, 거기서 시작된 이야기가N'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들 수 있는가'에 이르게 된다. 부활동에 참여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코다카에게 요조라는 시기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자신이 부를 만들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실제로 이웃사촌부라는 수상한 부를 만들어, 코다카를 억지로 가입하게 한다. 그리고 그 이웃사촌부에 어딘가 어긋난 미소녀들이 연이어 입부하는데..-위키펌

캐릭터 소개

[하세가와 코다카]
아버지가 사정에 의해 외국으로 떠났다 전학 오게 된다.
혼혈로 금발머리와 무섭게 생긴 얼굴 때문에 불량배로 오인 받아 친구가 없다
요조라와는 어릴적 소꿉친구였다. 착하고 주위 사람을 잘 챙긴다. 그러나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현실 도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카즈키 요조라]
소꿉친구 + 검은 긴 생머리 + 츤데레 속성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어서 친구가 없다. 사고방식이 부정적인 데다, 자신을 적대시한 사람은 어린애라도 몰아붙이는 험한 성격, 독설가이기도 하다. 코다카가 전학오기 전까지 에어친구(가상의 공기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친구를 만들자는 명목으로 이웃사촌부를 만든다.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 한다.

[카시와자키 세나]
긴 금발머리 + 부잣집 아가씨 속성
외형은 전형적인 금발벽안의 인형같은 외모에 몸매도 빵빵한그야말로 여주인공 외모 쾌활하고 밝으나 마음이 여리다.
우수한 스펙 때문에 친구가 없는 스타일. 남자에게 인기가 좋으나 여자친구는 없다
동성 친구를 만들기위해 이웃사촌부에 들어왔다
현실에서 자신과 놀아주는 여자친구가 없기 때문에 미연시의 히로인을 친구로 삼고있다
요조라에게N'고기'라 불리며 온갖 악행을 당한다

[시구마 리카]
안경녀 + 부녀자(BL 애호가) 속성
하얀 실험실용 가운을 걸친 겉모습과 리카(이과)란 이름대로 이과 계열의 천재이며, 그 재능은 학원의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크로니카 학원에 다녀달라고 설득할 정도. 이 때문에 친구가 없다(설정에 일일이 신경 쓰면 애니 보기 힘들다 그냥 그런 줄 알자)
변태적인 모습을 딱히 숨기지 않으며 때론 폭주한다.
이웃사촌부의 역학관계에 가장 잘 꿰고 있는 인물로 2기에서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이러고 놉니다…)
애니는 일단 작화부분에서 꽤나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라노벨의 그림체와 완전히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이고 이쁘게 나와서

보는동안 즐거웠으며 2기로 가며 좀더 부드러워진 느낌까지 받았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사실 하렘 애니이기 때문에

나름 친구가 적은것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그 과정들이 감동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물론 그래도 캐릭터마다 개성이 살아 있어서
(개성을 넘어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어긋난 성격들을 가지고 있다;;)

(대사에서 느껴지는가…변태중의 변태... 당당해서 더 무섭다)

이 친구들이 어떤 사고로 우당탕탕 재미있게 해줄지 항상 기대하며 시청했다.

(세나 없이는 애니가 성립하지 않는다... )

1기는 내내 우당탕탕쪽이 강하다면

2기는 1기보다는 조금 더 부원들과의 관계와 그에 따른 심리묘사들이 많이 등장한다.

좀더 파고들자면 남자 주인공인 코다카는 정신 없는 이 이웃사촌부에서

세나와 요조라 서로의 인간관계를 개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로 절대 소통 할 리가 없었던 그들에게 이웃사촌부 라는 구실을 만들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이후 모여드는 이웃사촌부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웃 사촌부는 하나같이 인간관계가 부족한 소위 동병상련의 존재들이 모여

서로 공감대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주인공인 코다카가 누군가만의 연인이 되는 순간

서로를 연결하고있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만다.

즉 여친은 얻을 지언정 친구는 잃게되는 것이다.

과연 코다카는 누군가를 연인으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틀어져가는 이웃사촌부를 유지시킬 수 있을까? 궁금해 하며 봤었다.

(리카는 애니내에서 스타일이 좀씩 변한다)

애니는 리카와 코다카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2기가 끝나지만
아직 요조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소설책의 결말이 어떤지는 안봐서 모르겠다) 3기도 나와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 맘대로 주관적인 애니 평점은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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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평점기준
다시 시청 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다시 볼 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다 보긴 했지만 이것저것 보다 한번에 다 보진 못한 애니
다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볼만했던 애니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애니